사진:재규어
재규어 코리아는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른 컨버터블 GT인 ‘XKR-S 컨버터블’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 속도 300km/h에 달하는 ‘XKR-S 컨버터블’은 최신형 5.0리터 AJ-V8 수퍼차져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50마력(@6,000-6,500rpm), 최대토크 69.4kg-m(@2,500-5,500rp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단 4.4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XKR-S 컨버터블’은 3세대 AJ-V8 수퍼차져 가솔린 엔진에 스프레이형 직분사(SGDI)를 적용하고 밸브 타이밍을 결합하여 강력한 출력뿐만 아니라 높은 효율성도 실현했다. 또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컨트롤의 민첩성과 정밀함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견고해진 스프링 및 댐퍼 등으로 구성된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새로운 알루미늄 스티어링 너클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은 캠버 강성도를 23% 가량 향상시켜 높은 스티어링 정확도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프론트와 리어 서스펜션의 스프링율을 28% 개선하고 XKR-S 맞춤식 어댑티브 댐핑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차체 제어, 정지 마찰력 및 그립을 최대화했다. 최신형 수퍼차저 엔진의 월등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관 스타일링에는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이 적용했다. 비틀림 강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구조를 채택한 XKR-S의 새로운 프론트 스티어링 너클과 리어 형상, 탄소섬유 재질의 리어 윙 및 스플리터 등은 XK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XKR-S 컨버터블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XKR-S 컨버터블’은 폭발적인 주행 퍼포먼스에 걸맞은 추가 기능들도 대거 탑재했다. 운전자는 Trac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모드를 통해 특정 정지 마찰력, 안정성 및 액티브 디퍼렌셜(Active Differential) 설정의 중재 수준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코너링을 향상시켜 스릴 넘치는 주행을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한층 향상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와 알루미늄 캘리퍼 및 패드 영역이 조합된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매혹적인 성능에 필적하는 안전성을 제공한다. 루프는 단 18초 만에 열리고 닫히며 차량의 최고 속도인 300km/h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방음이 가능하다. 루프를 내린 상태의 ‘XKR-S 컨버터블’은 퍼포먼스 액티브 배기 시스템에 의해 경주용 차량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강렬한 사운드를 전달하여 운전자의 심장을 뛰게 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재규어 코리아의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재규어의 레이싱 DNA를 가장 잘 보여주는 XKR-S 라인업은 도로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그 파워를 짐작하게 하는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실루엣으로 전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폭발적인 성능과 놀라운 핸들링, 여유로운 승차감, 독보적인 럭셔리함으로 국내 럭셔리 고성능 GT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XKR-S 컨버터블’은 7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코리아에서는 XKR-S 컨버터블 국내 출시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재규어 공식 딜러사 UK 모터스가 운영하는 한남 전시장에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XKR-S 컨버터블을 비롯해 XJ 수퍼스포트, XK 등 재규어만의 고성능 차량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