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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포츠 팀을 선정한 리스트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 F1 팀이 톱15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미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영국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억 3,000만 달러(약 2조 5천 500억원)의 가치를 지녀, 레일 마드리드를 누르고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야구 팀 뉴욕 양키즈와 미식축구 팀 달라스 카우보이의 가치는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1,000억원)로 공동 3위 타이. 반면, 톱50 리스트에 오른 F1 팀은 고작 두 곳으로, 그 중 한 곳인 페라리가 작년보다 3% 상승한 10억 달러(약 1조 1,500억원) 가치로 평가돼 마지막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50에 선정된 또 다른 F1 팀 멕라렌은 2% 하락한 8억 달러(약 9,100억원)로 평가되었다. 포브스는 멕라렌에게 이러한 평가를 내리며 타이틀 스폰서인 보다폰(Vodafone)이 스폰서십 계약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최근의 소문을 언급했다. “멕라렌은 보다폰에 필적하는 스폰서를 찾기 힘들 것.” 포브스는 “멕라렌은 F1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루이스 해밀턴과 계약 문제에도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