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멕라렌이 2013년 머신의 프론트 서스펜션에 풀-로드 구조를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초 페라리가 급진적으로 진보한 신 머신 ‘F2012’를 공개했을 때 사람들의 주목이 풀-로드식 프론트 서스펜션에 쏠렸다. 현재 F1 머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론트 서스펜션 구조는 페라리를 제외하고 모두 푸시-로드다. ‘F2012’에 채용된 풀-로드식 프론트 서스펜션은 공교롭게도 당시 페르난도 알론소가 휠을 쥐었던 미나르디 이래 10년 만에 등장한 것이다.
시즌 초에 페라리가 크게 고전하면서 풀 시즌을 다 뛰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다는 소문도 부상했지만 이후에 점진적으로 진보를 나타냈는데, 이것이 멕라렌 기술최고책임자 패디 로우의 관심을 끈 모양이다.
스페인 마르카(Marca)에서 패디 로우는 “MP4-28에 대한 예비 연구로 페라리의 프론트 주변을 주목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디퓨저로 더 많은 기류를 흐르게 하는데 좋은 솔루션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