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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호너 “2012년 타이틀의 관건은 알론소”

사진:레드불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페르난도 알론소와 챔피언십에서 상당한 접전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고 전망한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시즌 초 부진을 털고 일어난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일관되게 포인트를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레드불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가 동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F2012’의 결함이 상당수 잡힌 모습에 호너는 이제 페라리를 남은 시즌 레드불의 최대 라이벌로 느끼고 있다.

 “굉장히 타이트합니다.” 모나코 GP 후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 “페르난도가 우리의 드라이버들에 3점 앞서있습니다. 베텔과 웨버는 동점입니다.”

 지난 3차례의 레이스에서 컨스트럭터즈(팀) 챔피언십 2위 멕라렌보다 62점을 더 벌어들인 레드불이 38점을 리드하고 있다. 모나코에서 레드불 듀오는 멕라렌의 젠슨 버튼과 루이스 해밀턴보다 좋은 순위로 피니시했다. “그들의 모나코 주말은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호너는 멕라렌이 다시 반격해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보아왔듯 올해엔 기복이 심합니다. 2주 전에 패스터 말도나도가 우리를 주회지연시켰던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멕라렌이나 페라리와 같은 팀을 경시한다면 그것은 멍청한 짓입니다.”


 한편, 케이터햄 드라이버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에 3번째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다고 전망한다. “올해 챔피언십은 알론소의 것이 되겠군요.”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서 코바라이넨. “날씨나 환경 등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 되어도 언제나 알론소가 앞에 있습니다.”
 
 한때 페라리와 자우바 머신을 몰았던 미카 살로도 코바라이넨의 말에 동의한다. “페라리 머신이 상당히 개선되었고, 이제는 마사도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두 드라이버가 챔피언십에서 알론소에게 상당히 근접해있지만, 나중에 그들은 결국 서로 포인트를 다투게 될 겁니다.” -MTV3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