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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페이스북 사태에 F1 기업공개 제동

사진:Getty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하려던 F1의 계획이 지연될 조짐이다. 최근 문제가 된 페이스북의 IPO를 지켜본 F1 오너 CVC 캐피탈(CVC Capital)이 적절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개월 동안 CVC가 F1 주식 일부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개한다는 내용과 관련된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그렇지만 이번 주 모나코에서 CNN과 인터뷰한 버니 에클레스톤은 그것은 반드시 시장 상황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근 페이스북의 문제를 보면 시장 전망이 밝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한 에클레스톤은 지난 주 금요일에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 페이스북(Facebook)이 상장 직후 기업가치 과대평가 논란에 휩싸인 사태를 언급하며 “아무래도 CVC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F1 주식 16억 달러(약 1조 9천억원) 어치를 매각한 비공개 투자회사 CVC 캐피탈은 현재 F1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