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lpha-N
튜닝 컴퍼니 알파-N 퍼포먼스(Alpha-N Performance)가 E92 335i의 로드홀딩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BT92’를 공개했다.
트랙 입장 채비를 마치고, 누군가가 키를 꽂아 돌려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BT92’는 공차중량을 1,430kg으로 줄이고 출력은 144PS 키웠다. 그렇게 ‘BT92’는 양산 모델보다 250kg 가벼운 체구에서 450PS를 뿜는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와이드 바디 킷으로 출중한 경량화를 구현했다. E92 쿠페의 유려한 바디라인은 생각보다 많이 변형되지 않았는데, 특히 엉덩이 주변으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커스텀 바디 킷은 두툼한 휠 아치, 디퓨저를 갖춘 리어 범퍼, 듀얼 센터 스포츠 배기구, 그리고 와이드 프론트 범퍼로 이어지며, 추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위에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어 윙을 또 하나 올려 트랙마다 요구가 다른 공기역학적 성향에 대응했다.
144PS를 끌어내기 위해 알파-N 퍼포먼스는 대형화된 터보차저, 완전히 새로운 배기시스템, 그리고 용량이 커진 인터쿨러를 조립했다. 대부분 인-하우스 킷이다.
다른 한편으론, 전륜에 장착된 6피스톤 380mm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격앙된 활동성을 조련한다. KW 코일오버로 차고를 낮춰 코너링을 개선, 19인치 3피스 휠을 신고 캐빈엔 견고한 롤 케이지를 쳤다. 스티어링 휠은 물론, 레카로 “폴 포지션” 시트도 모두 이번에 새롭게 들인 제품들이다. 시트는 단일 탄소섬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