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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미하엘 슈마허, 모나코 5그리드 격하 패널티

사진:로이터


 브루노 세나의 머신에 추돌한 미하엘 슈마허에 대해 스튜어드가 다음 차전 모나코 GP 5그리드 격하 패널티를 내렸다.
 
 스페인 GP 결승 레이스가 13랩에 접어들었을 때, 스트레이트 엔드 제동구간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는 속도를 죽이며 턴1 진입 자세를 잡던 브루노 세나의 ‘윌리암스 FW34’ 뒤꽁무니를 세차게 들이받았고 두 사람 모두 이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않았던 미하엘 슈마허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스튜어드는 모나코 GP 5그리드 격하를 처분했다.

 하지만 미하엘 슈마허는 사고의 책임이 브루노 세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레이스 후 슈마허는 이렇게 말했다. “항공 영상을 보면 그가 오른쪽으로 틀어 안쪽 포지션을 지키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동에 접어들었을 때 갑자기 제가 있는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저는 충돌을 피하려 다시 안쪽으로 가려했지만 이미 늦은 때였습니다.” “매우 속상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