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베텔 “올해에는 작년 같은 자신감 없어”

사진: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은 바레인 GP를 우승으로 마쳤지만 2011년과 같은 자신감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베텔은 사키르에서 시즌 첫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을 방위해 시즌 첫 레이스 우승도 획득했다. 하지만 베텔은 머신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는 것을 팀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우리가 한때 최고의 머신을 가졌었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메트로(Metro)에서 베텔은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갔다.

 “맞습니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머신을 가졌었습니다. 어떤 주말엔 머신이 최고가 아니었는데도 강했습니다. 올해엔 좀 더 좋은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면 기뻤을 겁니다. 그래도 좋은 레이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합니다. 예전 같은 자신은 없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 의해 예선 결과가 달라져 레이스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토요일에 빠르면 일요일에 레이스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마크 웨버와 부쩍 차이가 없어진 이유에 대해 질문 받았다. 베텔은 팀 메이트가 새 머신에 적응을 더 잘하고 있는 걸지 모른다고 답했다.

 “아직 4차례 밖에 레이스를 하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만족하지 않지만 머신에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크(웨버)가 덜 고생하는 걸 수도 있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머신의 느낌이 어떤지에 대해 대화했을 때 대부분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