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아트
GAC-피아트가 2012 베이징 오토쇼에서 신형 4도어 세단 ‘비아지오(Viaggio)’를 발표했다.
중국 현지기업 GAC와 피아트의 합작회사 GAC-피아트가 발표한 신작 ‘비아지오’는 올해 6월 말부터 후난성의 신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져 하반기에 인도된다.
‘비아지오’는 전장 4,679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2,708mm C세그먼트 사이즈의 바디에 120ps와 150ps 두 가지 성능을 발휘하는 1.4L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과 6단 듀얼 클러치.
‘비아지오’는 거의 모든 메커니즘을 올해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 ‘닷지 다트’와 공유한다. 그렇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이탈리아 토리노의 피아트 그룹 스타일 센터에서 외관을 보다 중후하고 고급스럽게 리디자인하면서 프론트 그릴과 안개등 테두리에 크롬을 듬뿍 넣었고 트렁크 리드를 스포일러 형상으로 빚었다. 라이트와 그릴은 새롭게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