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베이징 오토쇼에서 닛산이 새로운 룩을 입은 ‘실피(Sylphy)’를 공개했다.
B플랫폼을 사용하는 컴팩트 세단 ‘닛산 실피’는 원래 일본 자국시장에만 중점을 둬 개발된 모델이었다. 컴팩트한 크기에도 넓은 실내공간에 ‘캠리’에 버금가는 발밑공간을 품고 2005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한 현 세대는 2008년에 들어 글로벌 제품화되면서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판매가 전개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 베이징 오토쇼에서는 북미형 ‘알티마’를 따르는 새로운 룩을 입은 신형 ‘실피’가 공개되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LED가 접목되고 프론트 그릴이 새롭게 디자인, 트렁크 리드가 선명하게 깎이면서 전체적으로 모던함이 격상했다.
그와 함께 롱 피스톤 스트로크와 트윈 연속 가변밸브타이밍컨트롤 C-VTC를 채용한 신개발 1.8리터 엔진과 넥스트 제너레이션 엑스트로닉(XTRONIC) CVT 무단변속기로 뛰어난 연비를 달성한 신형 ‘실피’는 연내에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고, 이후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된다.
01234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