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요타
도요타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레이스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요타 모터스포츠 GmbH는 현재 독일 쾰른 본부에서 WRC 기술 규정에 부합하는 배기량 1.6리터 터보 엔진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엔진은 빠르면 올해 안에 ‘야리스’의 섀시에 얹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리스’는 현재 랠리에서 R1 리그에 참전하고 있는 차종이다.
WRC 공식 웹사이트의 취재에 도요타 모터스포츠 GmbH 관계자는 “엔진을 첫 가동한지 이제 겨우 몇 주 밖에 되지 않았다.”며 무엇을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익명의 관계자는 S2000 머신에 적합한 글로벌 레이스 엔진으로써 어떤 차에도 탑재될 수 있다고 밝혔다.
S2000 사양은 랠리뿐 아니라 투어링 카 레이싱 규정에도 적합해, 대표적으로 WTCC 출전도 가능하다.
도요타는 1973년~ 1999년 동안 WRC에서 43차례 우승하고 7차례 타이틀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