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메르세데스가 2013년에 미하엘 슈마허 후임으로 루이스 해밀턴을 검토한다고 독일 언론이 알렸다.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은 지난 주 일요일, 미하엘 슈마허와 2013년과 2014년 계약을 추가로 연장했다는 루머를 최근 부정한 스투트가르트 메이커의 행동을 근거로, 7회 챔피언이 44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에 은퇴하게 될 경우 올해에 멕라렌과 계약이 종료되는 2008년 챔피언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의 ‘플랜 B’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지에 의하면, 2005년에 해밀턴이 F3에서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부터 메르세데스가 해밀턴의 존재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는 “저희에게 이미 플랜 B가 있다하더라도 공공에 얘기하진 않을 겁니다. 미하엘과 그러한 대화가 오가지 않는다면 이 또한 토픽이 될 수 없습니다.”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해밀턴이 멕라렌에서 캐리어를 마칠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만약 올해에도 기대에 차지 못한다면 해밀턴은 다른 곳을 검토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팀도 그렇게 원할지 모릅니다.”
독일 ‘빌트(Bild)’에 의하면 50% 이상의 독일 팬들이 슈마허 후임으로 현재 마루시아에서 달리고 있는 독일인 드라이버 티모 글록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밀턴은 고작 3.9%에 불과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메르세데스측 대변인은 독일 ‘Sport1’을 통해 “이것은 모두 추측일 뿐이다.”며 선을 그었다. “어떤 드라이버와도 진행 중인 교섭은 없습니다. 적당한 타이밍이 되면 오직 미하엘과 대화를 나눌 겁니다. 지금은 시즌 개막에만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