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닝 하우스 JE 디자인이 ‘파나메라’를 유혹한 스타일링 킷은 단순히 냉각성능과 다운포스를 높이려는 의도만 보이진 않는 LED 라이트가 설치된 과격한 새 프론트 범퍼에서 출발해 리어 디퓨저 범퍼 양쪽으로 빠지는 쿼드 파이프, 사이드 스커트, 1,547유로(약 230만원)짜리 고정식 스포일러로 이어진다.
퍼포먼스 타이어를 착용한 22인치 ‘판도라’ 디자인 휠에 앉은 ‘파나메라’는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PASM을 보존하면서 최대 30mm까지 차고를 낮춘다.
퍼포먼스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면, ‘파나메라 디젤’의 3.0 6기통 디젤 엔진 소프트웨어가 교체돼 출력이 250ps에서 300ps, 토크가 56.1kg-m에서 66.3kg-m로 뛰어 0-100km/h 제로백으로 6.5초를 찍는다. 0.3초 단축된 결과다. 만약 당신이 ‘파나메라 터보’ 오너라면 트윈터보 엔진에서 100ps, 15.3kg-m씩 뛴 600ps 출력과 86.7kg-m 토크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제로백은 4.2초가 아니라 3.8초가 된다.
‘파나메라 디젤’용 커스텀 엔진 소프트웨어는 설치비 포함 1,500유로(약 220만원), ‘파나메라 터보’용은 2,000유로(약 294만원)이다. 이 가격은 엔진, 터보차저, 기어박스, 드라이브 체인 1년 무상보증을 포함한 것으로, 200유로(약 30만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무상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JE 디자인 파나메라’는 원나잇 파트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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