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터스
섀시 문제로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날을 조기에 중단했던 로터스가 라이벌 팀들에게 3일간의 프라이빗 테스트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까지 사용한 ‘르노’라는 이름을 올해에 완전히 떼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엔스톤 거점의 F1 팀 로터스는 현재까지도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섀시 문제로 인해 이번 주 화요일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두 번째 합동 테스트 첫날을 조기 중단했다.
그리고 하루쯤 지났을까, 21일에 로터스는 섀시 문제를 깨끗히 해결하는데 몰두하기위해 이번 주에 테스트에 완전히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 올해에 마련된 프리시즌 테스트는 불과 3회로 제한되고 있어,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합동 테스트가 챔피언십 개막 전에 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핀란드 ‘MTV3’는 “그들의 거점이 영국에 있어 실버스톤이 테스트 장소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주에 망쳐버린 주행 기회를 보상받기위해 3일간의 프라이빗 테스트를 라이벌 팀들에 요청한 사실을 로터스가 인정했다고 알렸다.
첫 번째 합동 테스트 장소였던 헤레스를 하루 먼저 떠난 메르세데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그 하루치를 프라이빗 테스트로 보상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MTV3’는 헤레스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던 로터스가 라이벌 팀들로부터 동의를 얻어 메르세데스처럼 별도의 프라이빗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모든 팀이 언젠가는 도움을 요청할 때가 있기 때문에 곧 그 요구가 받아들여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