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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09 F1] 도메니칼리, 슈마허 같은 드라이버가 필요했다.



사진_페라리


 페라리 F1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독일 'Auto Bild'를 통해, 키미 라이코넨을 저버리고 페르난도 알론소를 선택한 이유는 미하엘 슈마허 같은 드라이버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슈마허 같은 인물을 원했습니다" 도메니칼리는 라이코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우 빠른 드라이버였지만 한편으론 매우 폐쇠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우승할 수 있는 머신을 탔을 때 그는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머신이 개발 될 필요가 있거나 팀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을 때에는 알론소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페르난도 알론소가 이적한 멕라렌 팀 내에서 발생한 수많은 문제들을 돌이켜 본다면 라틴계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와 충돌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도메니칼리는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페르난도와 멕라렌 당시의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그는 배신 당했다고 느끼고 있고, 루이스와의 관계도 순탄치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라넬로에서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입니다. 그것은 제가 보증합니다"

 한편 'Auto Bild'에서는 2010년형 페라리 F1 머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올해 레드불 'RB5' 머신이 추구했던 돌기형 프론트 노우즈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