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혼다 차세대 도심형 컴팩트 카의 비전을 제시하는 '혼다 P-NUT 컨셉트'가 2009 LA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 'Personal-Neo Urban Transport'... 짧게 'P-NUT'라고 불리는 이 컨셉트 카는 마치 일본 SF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 같은 로봇의 얼굴을 닮은 프론트 뷰 디자인으로 유독 눈길을 끈다.
얼핏보면 들쑥날쑥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정해진 네모난 틀을 유지하고 있는 차체 디자인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 도심 특성에 맞추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장점을 보인다.
길이 3.4m를 넘지 않는 'P-NUT'는 1개 프론트 시트와 2개 리어 시트를 배치해 총 3인승 탑승 구조를 확보한다. 동력원은 뚜렷하게 정해진 것이 없고, 다만 혼다에서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엔진이나 모터, 하이브리드 어떤 종류라도 커버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이 컨셉트 카의 양산화 계획에 대해서는 북미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 2015년쯤 ZEV(무공해차)의무 생산 규제를 실시한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현재로썬 하이브리드 차 개발이 주력이기 떄문에 계획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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