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르간
2006년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어 큰 환호를 받았던 ‘에어로맥스 쿠페’가 6년만인 올 3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드디어 최종 양산모델 ‘에어로 쿠페’로 초연된다.
매끈한 클래식 바디에 고성능차를 상징하다시피 하는 매력적인 롱 노우즈 숏 테일을 조각해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에어로 쿠페’는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실용적인 고성능차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실상 ‘GT3 에어로’ 레이스 카를 기반으로 둔 ‘에어로 쿠페’의 차체는 올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다. 견고한 알루미늄 섀시는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배기량 4.8리터 V8 엔진을 품고 있으며, 최대 396ps(390hp) 출력과 맥시멈 토크 50kg-m(490Nm)를 발휘해 0-100km/h 제로백 4.5초와 최고속도 273km/h를 기록한다. 통합연비는 약 9.1km/L.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한 리얼 우드를 짜넣은 콕핏에 장인의 숨결이 묻어나는 고급 가죽과 스웨이드를 조화시키고, 손수 두 줄로 박음질을 해넣은 ‘에어로 쿠페’의 판매가격은 미정이지만 1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