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우바
기술부문 재평가로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키(James Key)가 자우바 팀을 떠났다.
1998년 조던에서 시작해 포스인디아까지 계속해서 한자리를 지킨 제임스 키는 포스인디아를 크게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은지 얼마 안돼 2010년 4월에 윌리 램프의 후임으로 자우바 기술최고책임자를 맡았다. 그가 영입된 당시에 자우바는 BMW가 F1에서 철수해 경영 축소를 강요받던 시절이었다. 이제 팀에 안정이 찾아오기 시작했지만 제임스 키는 거의 2년을 지낸 스위스를 떠나 다시 영국으로 돌아간다.
“영국에서 새로운 제의가 들어와 이것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제임스 키. “이제 팀의 미래는 약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한편, 팀 대표 피터 자우바는 “매뉴팩처러 팀에서 프라이빗 팀으로 전환되는 힘든 시기에 팀이 안정을 되찾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제임스 키에게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미래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