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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아우디, 처음으로 르망에 하이브리드 머신 투입

사진:아우디


 2012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와 WEC(세계 내구 챔피언십)에 아우디가 하이브리드 머신 두 대를 투입한다.

 6월 16일에 80회째 대회로 개막하는 전설적인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아우디는 총 4대의 LMP1 프로토타입 카를 출전시킨다. 그 중 2대는 작년과 같이 디젤 터보 엔진을 사용하지만, 나머지 2대는 아우디 역사에 있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사양을 갖는다. 

 2006년에 디젤 엔진으로 역사적인 우승을 거두는 등 2000년 이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무려 10승째를 올리고 있는 아우디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하이브리드 사양 LMP1을 5월 5일 스파 6시간 레이스에서 데뷔시키고 3월 17일에 세브링에서 WEC 개막전에도 투입한다. 

 한편, 도요타는 레이싱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2012년형 LMP1 머신을 앞서 공개한 바 있으며, 2014년에 르망에 복귀하는 포르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참전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