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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Dakar] 페루 입성·· 피터한셀 & 데스프레 SS 우승하고

사진:
AFP/AP/Getty/GEPA/KTM/DPPI·

 스테판 피터한셀이 2012 다카르 랠리 11번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고 CAR 섹션 종합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칠레 아리카를 출발해 페루 아레키파를 향해 478km에서 경쟁한 SS11을 3시간 56분 53초에 주파해 다카르 통산 25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No.302 미니 드라이버 피터한셀은 이날 아침까지 19분이었던 종합 2위 나니 로마(No.305 미니)와의 갭을 22분 49초로 넓혔다.


 전날 머신에 데미지를 입은 로비 고든(No.303 험머)이 나가떨어져 새롭게 피터한셀의 최대 적수가 된 X-레이드 팀 메이트 나니 로마는 3분 44초차 2위로 SS11을 마쳤으며 포르투갈인 리카르도 레알 도스 산토스가 선두 피터한셀에 8분 56초차 3위로 피니시했다. 그도 X-레이드 팀의 미니 드라이버다.

 

 BIKE 섹션에서는 시릴 데스프레(No.2 KTM)가 올해로 4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둬들여 디펜딩 챔피언 마르크 코마(No.1 KTM)와의 갭을 더욱 넓혔고, 그와 동시에 다카르 랠리 역사상 페루에서 스테이지 우승한 최초의 라이더가 되었다. 534km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No.20 KTM 라이더 제라드 파레스 구엘보다 1분 39초 빠른 4시간 3분 37초에 완주한 프랑스인 데스프레는 다카르 통산 30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쌓았다.


 SS8에서 예기치 않게 출현한 진흙에 바이크가 파묻혀 허비한 타임을 데스프레가 스튜어드로부터 일부 보상 받아, 이후 사이가 급격히 악화된 KTM 팀 메이트 마르크 코마는 데스프레보다 2분 1초 늦은 스테이지 3위로 피니시했다. “스테이지가 끝날 때까지 혼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3일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코마가 데스프레를 억제하고 종합선두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남은 3일 동안 2분 22초를 뒤집지 않으면 안 된다.

 

 한편, 전날 규정에 어긋난 엔진 파츠를 사용한 것으로 심의를 받고 있는 로비 고든(No.303 험머)은 이날 또 다시 매커니컬 트러블에 빠져 1시간 이상 잃는 바람에, 만약 현재 심의 중인 처벌에서 최종적으로 면책되더라도 우승이 불가능한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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