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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Dakar] 스테이지7 - 알 아티야 불운 딛고 SS 우승

사진:
AP/로이터/KTM/GEPA··

 디펜딩 챔피언 나세르 알 아티야가 SS5에서의 아픔을 딛고 2012 다카르 랠리 7번째 스페셜 스테이지 SS7에서 우승했다. 

 SS5에서 파손된 험머의 라디에이터를 현지 날씨가 악화된 관계로 취소되어버린 SS6 일정 동안 여유를 갖고 수리할 수 있었던 알 아티야(No.300 험머)는 올해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목요일에 스페어 휠이 느슨해져 20분 손해보고 바로 다음날에 라디에이터 파손으로 과열에 휩싸이는 연이은 불운 끝에 찾아온 단비다. 알 아티야의 SS7 타임은 미국인 팀 메이트 로비 고든(No.303 험머)보다 7분 30초 크게 앞섰다.

 CAR 부문 종합선두는 No.300 험머에 7분 53초차 스테이지 3위를 끊은 스테판 피터한셀(No.302 미니)이 여전히 사수하고 있으며 종합 6위 알 아티야와 43분 가까운 갭을 유지하고 있다. 
 
 BIKE 부문에서는 No.1 KTM을 타는 마르크 코마가 프랑스인 팀 메이트 시릴 데스프레(No.2 KTM)를 앞질러 스테이지 우승했다. 칠레 코피아포(Copiapo) 인근을 도는 루트를 3시간 51분 35초에 주파한 코마는 데스프레를 2분 3초 앞질렀다. “휴일 전날은 항상 힘듭니다. 너무 푹신한 모래와 푹푹 찌는 더위는 오늘도 거기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코마.

 후반전 돌입을 준비하는 공식 휴일에 앞서 BIKE 부문 종합선두 데스프레는 2위 코마를 상대로 7분 48초 리드를 펴고 있다.

 한편, 톱3에 변동이 생긴 QUAD에서는 SS5까지 종합선두였던 마페이(No.257 야마하)가 알레한드로 파트로넬리(No.250 야마하)에 무려 58분 53초차 2위로 추락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2010년 다카르 챔피언 마르코스 파트로넬리(No.252 야마하)가 무려 1시간 20분이나 늦게 피니시 지점에 도착해, 파트로넬리 형제가 사수해온 톱2가 알레한드로와 마페이 차지가 되었다.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마르코스 파트로넬리가 포디엄권내인 종합 3위에 있다는 것. 에듀아드 니콜라예프가 실격 처리돼 카마즈 팀이 위기에 처한 TRUCK에서는 팀 드 로이의 No.502 이베코가 계속해서 스테이지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3분 59초차 뒤에서 No.501 타트라를 모는 알레스 로프레이즈가 추격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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