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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몬테제몰로 "독일인 3명 염두하고 있다."

사진: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 잔류에 실패한 에이드리안 수틸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드리웠다.


 2012년 시즌을 통해 펠리페 마사를 평가한다고 일전에 인정한 바 있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주목하고 있는 독일인 드라이버가 몇 명 있다고 인정했다.


 독일 ‘빌트(BIld)’는 그 독일인 중 한 명이 수틸이라고 생각한다. 몬테제몰로의 이번 발언이 있기 전, 28세 독일인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이 윌리암스에서 1년을 보내거나, 머신이 아닌 벤치에 앉아 리저브 드라이버로 1년을 보낸 후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몬테제몰로는 수틸이 아닌 다른 독일인의 이름을 언급했다. “로스버그가 마음에 듭니다. 그는 명석하며 분명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로스버그 외에도 두 명의 젊은 독일인이 있다.”는 몬테제몰로의 발언을 인용해 여기서 수틸과 니코 훌켄버그를 유추했다. 그렇다면 수틸보다 먼저 페라리와 염문설이 있었던 로버트 쿠비카는 어떨까? “그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몬테제몰로는 쿠비카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의 복귀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차기 드라이버에 관한 질문에 성실히 답한 몬테제몰로는 그러나 현재의 드라이버들을 옹호했다. “그들은 최고이므로 우리의 문제는 드라이버가 아닙니다. 우리에겐 경쟁력 있는 머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