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우바
자우바마저 F1팀협의회(FOTA)에서 탈퇴했다. 이것으로 1주일 내에 FOTA를 탈퇴한 팀은 레드불과 페라리를 포함해 총 세 팀이다.
‘ESPNF1’과의 인터뷰에 응한 자우바 대변인은 이번 주 금요일에 FOTA에 탈퇴 서한을 보냈다고 인정했다. 다른 팀들에게 탈퇴 결정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지만, 레드불이나 페라리와 달리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자우바는 이번 결정을 내린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히길 꺼려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 저녁에는 영국 ‘Autosport’가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입장이 모호한 상태라고 알렸는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토로 로소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지만 팀 오너가 동일한 레드불 레이싱의 결정을 자매 팀인 토로 로소가 뿌리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한편, FOTA에 남은 멤버 팀들은 이번 주 초에 만나 조직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