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CC Optima Hybrid Pace Car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레이스 카가 아니라 페이스 카다. 현재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투어링 카 챔피언십 (USTCC)에서 페이스 카를 담당하고 있는 ‘쏘울’로부터 직무를 인계받는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쏘울 페이스 카에 이어 이번에도 GoGoGear가 개발을 담당, 흡배기 개량을 실시하고 코일 오버 서스펜션 킷,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윙를 장착했으며 한눈에 시선을 사로 잡는 외관에 커스텀 컬러를 입히고 HID 헤드라이트, LED 보조등, LED 섬광등을 설치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옵티마 하이브리드’ 페이스 카는 2012년 3월에 USTCC에서 데뷔한다.
"Slam Dunk" Blake Griffin Optima Hybrid
농구공을 흉내내는 ‘슬램 덩크’ 옵티마 하이브리드의 트렁크 룸에는 심지어 농구골대마저 설치되어있다. 옵티마와 농구의 조합이 뜬금없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커스텀 세단은 올해 초 올스타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옵티마를 뛰어넘어 덩크에 성공한 NBA 올해의 신인왕 블레이크 그리핀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회상한다.(블레이크 그리핀은 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다.) 더불어, 농구공 무늬가 꼼꼼하게 그려진 외관에 그릴, 사이드 미러, 도어 핸들을 커스텀 페인팅으로 매치시키고 컨티넨탈 타이어를 두른 20인치 휠을 신었다.
기아차의 레이싱 파트너 키네틱 모터스포츠(Kinetic Motorsports)가 개발한 ‘리오’ B스펙 레이스 카는 롤 케이지, 레이싱 시트, 스티어링 휠, 레이싱 하니스, 레이싱 쇽, 초경량 휠, 시리즈 사양 타이어, 오일 섬프 팬 확장 킷으로 완전 무장해 월드 챌린지, 그랜드-암, 스포츠 카 클럽 오브 아메리카(SCCA), 내셔널 오토 스포츠 어소시에이션(NASA) 참전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리오의 대표 경쟁자에는 마쯔다2, 혼다 피트, 포드 피에스타가 있다.
‘레트로 서프’ 리오 5도어는 기특하게도 서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작은 체구안에 담아냈다. 스타일링 테마인 레트로에 걸맞게 루프 위에 고정된 무늬목 서핑보드에 깔맞춤을 하듯 골드 빛깔의 17인치 림을 신었으며 커스텀 바디 킷 중 하나로 프론트 범퍼 아래에 목재로 제작된 스플리터를 장착했다. 조금 어지러운 실내에는 브라운 계열의 격자 무늬와 베이지 패브릭을 시트부터 대시보드까지 씌우고 후석 사이에 콘솔(?)을 만들어 자외선차단제와 같은 필수 미용 제품을 구비했다. 또한, 리어해치 공간에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커피머신, 바다에 들어가기 전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턴테이블, 복고풍 아케이드 스타일의 아이패드 게임기를 설치했다.
스타골퍼 미셸 위를 위한 ‘홀 인 원’ 쏘울은 대학에서 미술에 빠져있는 미쉘 위가 직접 디자인한 나이키 골프백에서 착안되어 꾸며졌다. 그녀의 골프백 색상이기도한 화이트 & 블루 페인트를 차체 패널 뿐 아니라 20인치 휠에도 칠하고 본네트 위에 미셸 위의 개인 로고를 새겼다. 핑크가 유난히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대시보드를 베이비 블루, 헤드라이너를 핑크로 물들였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빵빵하다. 골프 백이 놓여진 공간에 X-box 360과 26인치 삼성 LED TV 모니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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