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ovitec
알파로메오, 피아트, 그리고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다루는데 능통한 튜너 노비텍이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그릇을 키웠다.‘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가 사용하는 페라리제 엔진은 자연흡기. 그러나 튜너 노비텍은 최근 튜닝작들처럼 여기에 슈퍼차저를 결합했다. 능률이 높아진 인터쿨러와 흡기 매니폴드를 설치하고 연료 분사장치를 강화, ECU를 재조정했다. 이로써 경량 탄소섬유제 본네트에 덮힌 배기량 4.7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람보르기니에 맞먹는 646ps, 63.6kg-m 토크를 발휘한다. 196마력이 증가된 수치다.
25mm 더 낮아진 자세로 상체를 받드는 스포츠 스프링으로 인해 차체 중심이 낮아지면서 코너링이 더욱 기민해졌다.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이어를 두른 사이즈가 다른 더블 스포크 합금 휠은 각각 21인치와 22인치. 이 결과 트라이던트 고성능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드디어 3초대에 진입해 3.9초(-0.7초)에 주파, 11.4초만에 200km/h를 돌파한다.
자연흡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최대시속은 301km/h지만, 노비텍 버전에서는 330km/h까지 넓어진다. 차량을 제외한 컨버전 비용은 2만 3,900유로(약 3천 8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