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파로메오
30일, 알파로메오의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4C 컨셉트’가 공개되었다. ‘4C’는 비록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던 컨셉트 카지만, 이번 프랑크푸르트에는 외장 컬러로 메탈릭 실버 ‘플루이드 메탈’을 입은 새로운 모습으로 출품된다.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컨셉트 카로 출품되어 2007년형으로 500대 한정 생산된 V8 슈퍼스포츠 쿠페 ‘8C 콤페티치오네’에 사용되었던 기술을 피드백 받은 ‘4C’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해 중량이 850kg에 못 미친다. 4미터에 겨우 근접하는 전장과 2.4미터에 못 미치는 휠 베이스에도 200bhp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배기량 1.7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2개 시트가 놓인 콕핏 뒤에 배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결속시켜 슈퍼카에 굴하지 않는 주행 퍼포먼스를 구현했다고 설명되는 2인승 미드십 스포츠 쿠페 ‘4C’는 2012년에 양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