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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향후 2년 내 신모델 5종 출시

▲599 GTB 피오라노 후계 모델 코드네임 'F152'



 페라리가 430 스파이더와 599 GTB 피오라노 후계 등 신모델 5종을 향후 2년 내에 출시한다. 여기에는 페라리의 주력모델 458 이탈리아의 스포츠성을 강화한 모델도 포함된다.

 지난 해 7월 북미에서도 판매가 시작된 페라리의 베스트셀링 카 ‘458 이탈리아’는 2013년에 경량화를 추구한 차체에 578ps에서 더욱 강화된 V8 엔진이 올라간 스쿠데리아 버전으로 출시된다. 같은 해에 캘리포니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는데 앞서 1993년 348 스파이더부터 추구해온 캔버스 톱을 배반하고 리트랙터블 하드톱을 채용한 ‘458 스파이더’가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어 같은 달 9월부터 발매에 들어간다.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V12 직분 엔진을 프론트-미드에 탑재한 599 GTB 피오라노의 후계 모델 코드네임 F152가 데뷔한다. F152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620ps 6.0 V12 엔진을 대신해 FF에 탑재된 6.3 V12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결합해 700ps를 발휘한다.
또한 1980년에 처음 시작되어 400대 한정 생산된 ‘엔초’로 이어져온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 최신형도 향후 2년 내에 출시되는데,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져 있는 이 신 모델은 자연흡기 V12 엔진 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추측되며 탄소섬유로 이룬 출중한 경량화와 연료 절감 기술을 채용하고 2012년에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