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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젠슨 버튼 "톱3의 차이는 별로 없었다."

사진:멕라렌


 젠슨 버튼은 지난 주말 헝가로링 포디엄에 오른 멕라렌, 페라리, 레드불의 퍼포먼스차가 매우 근소했다고 생각한다.

 멕라렌은 비록 루이스 해밀턴이 스핀하고 두 차례 불필요한 피트스톱을 실시하기 전까지 전개하던 1-2위 피니시의 기회를 놓쳤지만, 세바스찬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소를 따돌린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의 활약으로 헝가리에서 2전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아, 해밀턴의 독일 GP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저희의 레이스 페이스는 매우 강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 레드불과의 차이는 별로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버튼은 다음 차전 벨기에서도 멕라렌이 우승을 다툴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저희 팀은 지난 5경기에서 3승을 했고 그러는 동안 라이벌들은 한 차례씩 밖에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독일에서 루이스가 우승하고 헝가리에서 제가 우승함으로써 보다폰 멕라렌 메르세데스가 전력을 다해 개발하고 도전하고 있으며, 머신에 뛰어난 스피드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젠슨 버튼은 아직 챔피언십 경쟁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세바스찬에 100포인트 뒤에 있지만 아직 도전할만합니다. 저희는 도전을 좋아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켜보세요. 매 레이스에 최선을 다하고 시즌이 끝나면 포인트를 돌아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