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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에릭 불리에, 하이드펠드에 실망했다.

사진:르노


 닉 하이드펠드의 시트 상실 소문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주말 헝가리 GP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르노가 하이드펠드의 시트를 브루노 세나에게 내어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독일 언론들은 하이드펠드가 팀 대표 에릭 불리에로부터 지지를 잃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5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에릭 불리에는 프랑스 ‘유로스포츠(Eurosport)’를 통해 2011년 현재까지 하이드펠드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분명히 실망했다.”면서 “비탈리의 퍼포먼스에 더 의지하고 있고, 닉은 머신 개발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sports.fr’에서 “그는 우리가 바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하이드펠드에 대한 르노의 불만족이 확실시되자가까운 장래에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 또는 불리에가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로만 그로장이 비탈리 페트로프의 새로운 팀 메이트가 될지 모른다는 소문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주 뉘르부르크링에서 에릭 불리에는 로만 그로장에 대해 “2009년에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알론소와 7차전을 함께 출전한 것이 오히려 큰 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GP2에서 그는 자신이 매우 우수한 드라이버임을 증명했습니다. 그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