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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레드불, 웨버와 라이코넨 교체하나?

사진:시트로엥


 레드불이 세바스찬 베텔의 절친한 친구 키미 라이코넨을 베텔의 2012년 팀 메이트로 앉히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영국 GP에서 팀 오더를 무시하고 이것을 공개적으로 발언한 마크 웨버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 있고나서 이틀이 안 돼 독일 ‘빌트 차이퉁(Bild-Zeitung)’로부터 나온 소식이다.

 2009년에 F1을 떠난 2007년 월드 챔피언 (31세)키미 라이코넨에 대해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이번 주 11일 “그는 이미 F1과 이별했다고 생각한다.”고 코멘트 했지만, 독일 ‘빌트 차이퉁(Bild-Zeitung)’은 웨버와 라이코넨 교체 계획이 극비리에 추진되고 있는 사항이며 팀 수뇌부에서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베텔과 라이코넨은 이따금씩 스위스에서 만나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일전에 베텔은 팀 메이트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단번에 “키미”라고 답해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해 2010년에 레드불과 대화를 가진 적 있는 라이코넨이 모국 핀란드인 저널리스트에게 “F1 캐리어가 끝났다고 말한 적 없다.”고 말한 것도 있어, 현재 활동 중인 랠리와 나스카에 남고 싶다는 생각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보여지고 있다.


 또한, 레드불 레이싱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는 최근 ‘빌트(Bild)’를 통해 “우리에겐 다른 선택지도 있지만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