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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Nurburgring 24hrs] 만테이-포르쉐 2년 만에 우승

사진:포르쉐/BMW/애스턴마틴/GEPA/스바루··


 제 39회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포르쉐 911 GT3 RSR’이 2년 만에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르망 24시 레이스가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지 2주 만에 독일에서 개최된 이 전설적인 내구 레이스에서 BMW에 의해 끊긴 2010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무려 4차례나 우승을 독식했던 팀 만테이(Team Manthey)는 M3 GT로 출전한 BMW 워크스 팀의 2연패 겨냥에 맞서 뛰어난 내구력과 드라이빙 스킬로 무려 16시간 35분, 108랩 동안 리드를 놓치지 않고 2년 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총 156랩, 3,958.968km를 달린 끝에 체커기를 받은 만테이-포르쉐의 GT2 카에 이어 24랩에 백마커와 접촉해 스톱-앤-고 3분 패널티를 받았던 BMW M3 GT가 종합 2위로 피니시, 3대의 GT3 사양 아우디 R8 LMS가 3위부터 5위까지를 장식했으며 메르세데스 SLS AMG GT3가 6위와 7위,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으나 테크니컬 트러블이 찾아든 5시간께 선두를 놓친 한국 판바허 팀의 GT2 사양 페라리 458 GT는 8위로 완주를 다했다. 총 3대가 출전한 ‘폭스바겐 골프24’는 충돌과 기어박스 트러블로 전원 리타이어, 애스턴 마틴의 GT2 카 V12 자가토는 클래스 5위와 6위로 100% 완주에 성공해 ‘그린 헬’의 혹독한 테스트를 무사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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