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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가장 수입 많은 F1 드라이버는 슈마허

사진:메르세데스GP

 

 미하엘 슈마허가 3년 만에 복귀한 F1에서 성공신화 재현에는 실패했을지 몰라도 가장 수입이 높은 드라이버의 자리는 되찾았다.

 세계 고소득 스포츠선수 톱50 리스트를 매년 발표하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의하면 3,400만 달러(약 367억원)를 벌어들인 42세 독일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가 F1에서 가장 수입이 높고, 세계에서는 9번째로 수입이 높은 스포츠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그의 소속 팀인 메르세데스GP가 지급한 연봉 외에도 상금, 보너스, 라이센스료 등이 포함된 것이다.

 슈마허의 순위는 3,200만 달러(약 344억원)를 벌어들인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보다 두 계단 높았으며, 멕라렌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3,000만 달러(약 323억원)로 15위, 모토GP 라이더 발렌티노 롯시가 3,100만 달러(약 334억원)로 해밀턴보다 두 계단 높은 13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고소득 스포츠선수 No.1은 7,500만 달러(약 807억원)를 벌어들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였으며, 톱50에 열거된 스포츠 선수들의 수익을 2010년 작년과 비교한 결과 평균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