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MR
리즈 밀렌과 현대차가 올해에 다시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도전한다.새롭게 업그레이드된 ‘PM580’ 언리미티드 클래스 머신으로 작년에 실패했던 10분 장벽 깨기에 재도전하는 리즈 밀렌은 2011년 사양으로 기어-타입 대신 클러치-타입 LSD와 쏘나타의 파워 스티어링 유닛을 채용하고 댐퍼와 트랜스미션을 재검토, 한국 타이어에도 변경을 주고 바디워크를 보강해 접지력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파이크스 피크에는 타지마 노부히로가 2007년에 기록을 깨기 전까지 13년 동안 기록 보유자로 군림했던 로드 밀렌이 ‘제네시스 쿠페’에 올라 2WD 양산차 클래스에 출전한다. 리즈 밀렌의 아버지 로드 밀렌은 1992년에 동대회에서 현대 스쿠프를 몬 이후 현대차와 근 20년만에 재회하는 것이다. 올해로 89회째를 맞이한 2011년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6월 26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