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베텔이 2011 F1 시즌 4차전 터키 GP 토요일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한국시간으로 20시부터 시작된 터키 GP 예선에서 2010년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금요일 프리주행에서 겪은 충돌 사고가 마치 없었던 일인냥 일요일 스타팅 그리드가 결정되는 Q3에 오르자마자 최초 랩에서 1분 25초 049 톱 타임을 기록했다.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폴 포지션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말했던 레드불은 베텔의 폴 포지션에 이은 마크 웨버의 2위 타임 마크로 그리드 첫 번째 열을 제지했다.
메르세데스GP와 멕라렌 간에 벌어진 톱3 경쟁에서 놀랍게도 니코 로스버그가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을 0.021초로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로스버그의 팀 메이트 미하엘 슈마허는 시종 톱5를 벗어나지 않았던 프리주행에서의 인상적인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8위에 그쳤고,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1분 25초 851 기록으로 5번째 그리드를, 최초 랩에서 새긴 1분 25초 982를 단축시키기 못한 젠슨 버튼(멕라렌)이 6번째 그리드를 가져갔다.
시즌 초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든 듯한 르노에서는 비탈리 페트로프가 7위, 팀 메이트 닉 하이드펠드가 9위를 차지했으며, 오전에 실시된 3차 프리주행 직후 엔진을 교체한 펠리페 마사(페라리)는 타이어를 보존하기 위해 Q3를 달리지 않고 남은 마지막 10번째 그리드를 가져갔다.
시즌 4차전 터키 GP 결승 레이스는 한국시간으로 8일 일요일 21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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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시즌 4차전 터키 GP 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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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세바스찬 베텔 | 레드불 | 1:25.049 |
| 2 | 마크 웨버 | 레드불 | 1:25.454 |
|---|---|---|---|
| 3 | 니코 로스버그 | 메르세데스GP | 1:25.574 |
| 4 | 루이스 해밀턴 | 멕라렌 | 1:25.595 |
| 5 | 페르난도 알론소 | 페라리 | 1:25.851 |
| 6 | 젠슨 버튼 | 멕라렌 | 1:25.982 |
| 7 | 비탈리 페트로프 | 르노 | 1:26.296 |
| 8 | 미하엘 슈마허 | 메르세데스GP | 1:26.646 |
| 9 | 닉 하이드펠드 | 르노 | 1:26.659 |
| 10 | 펠리페 마사 | 페라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