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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마크 웨버, 2012년 이적도 시야에

사진:레드불


 “마크 웨버가 레드불을 떠난다면 그것은 은퇴할 때” - 마크 웨버가 최근 이러한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의 확신에 찬 주장에 상반되는 입장을 밝혀, 레드불 팀 내분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일전에 크리스찬 호너는 마크 웨버가 레드불과 맺은 현재의 계약이 2011년 말에 종료되어도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었다. 이번 시즌 불안하게 출발한 (34세)마크 웨버는 이탈리아 ‘라스탐파(La Stampa)’를 통해 “챔피언십이 끝나면 레드불과의 계약도 끝난다.”고 말했다. 성적에 따라 계약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저 자신을 위해 우승하고 싶습니다.”

 “만약 레드불이 더 이상 저를 원하지 않는다면 헬멧을 벗어던지고 은퇴할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제 스스로에게 물어봐야겠죠.” 그러면서 자신에게 결점이 있다고 솔직히 인정한 마크 웨버는 월드 챔피언 팀 메이트 세바스찬 베텔에게도 결점은 있다고 덧붙였다.

 “세바스찬은 매우 빠릅니다. 꽤 경험도 쌓고 있죠. 하지만 무적은 아닙니다.” “그의 약점을 얘기할 순 없지만, 아무튼 누구든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