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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일부 팀 KERS 작동에 '킥다운' 방식 사용

사진:르노


 F1 팀 4곳이 드라이버들의 KERS 조작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킥다운(Kickdown)’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의해 드러난 ‘킥다운’은 드라이버가 가속 페달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하면 KERS의 파워 부스트가 작동되는 것으로, 즉 가속 페달을 더욱 깊숙이 밟는 것만으로 파워 부스트가 발동되는 방식이다.

 닉 하이드펠드는 올해 르노에 기용되었을 때 KERS를 작동하는 방법으로 킥다운을 팀에 제안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트랙션 컨트롤이 사용되던 시절에 처음 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당시에 BMW가 실제로 도입했었다고 말했다.

 2011년 또 하나의 현명한 아이디어로 메르세데스GP는 제동 페달 왼쪽에 설치된 3번째 페달을 이용해 DRS를 작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