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던 올-뉴 ‘기아 리오(프라이드)’가 이번 주에 개막한 2011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형으로 데뷔했다.
올 가을에 기아차 북미 라인업에 더해지는 2012년형 ‘리오’는 ISG 아이들링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결합된 배기량 1.6리터 GDi 직분 엔진을 탑재해 동급을 리드하는 138hp 출력과 고속도로 기준 40mpg(약 17km/L) 연비를 양립했다.
슈라이어 그릴을 중심으로 한껏 치켜 올라간 헤드라이트와 벨트라인, 날렵하게 파인 사이드 뷰로 역동성을 강조한 2012년형 ‘리오’는 스타일로도 동급 라이벌들을 리드한다. 특히,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4도어 모델은 포르테와 유사한 리어 엔드를 갖고 있는 게 특징.
올-뉴 플랫폼을 사용해 선대보다 길어지고 넓어졌으며, 2570mm 휠베이스에 담긴 실내에는 선대보다 흡음재를 풍족하게 사용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감소시켰다. 기아차는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자부하는 올-뉴 ‘리오(프라이드)’를 올 9월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