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오는 6월 중국에서 스페셜 에디션 ‘911 10 Year Anniversary Edition’을 10대 한정 발매한다.
포르쉐 대표 모델인 911이 중국에 상륙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를 기려 탄생한 스페셜 에디션 ‘911’은 시야를 압도하는 골드 브론즈 메탈릭 바디컬러를 입었다. 중동처럼 유달리 금을 사랑하는 중국 부유층을 배려(?)한 색상 코디다.
카본 파이버가 적절히 버무려진 금빛 바디 아래에는 19인치 스포츠 클래식 휠을 끼웠고,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옵션에서 가져온 프론트 스포일러를 부착해 다운포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 상단을 얹어 기존 911 터보 S와 확연히 차이 나는 외관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확연히 금빛 바디의 존재감이 크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란 징표로 양쪽 휠 아치에 배지를 부착했다. 실내에는 금색 박음질이 들어간 검정 가죽과 알칸타라, 그리고 카본 악센트를 넣었고, 검정 계기판 다이얼에도 금색 장식을 넣어 특별함을 배가했다.
911 터보 S를 기반으로 삼아 530ps 3.8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얹은 ‘911 10 Year Anniversary Edition’은 348만 8천 위안(약 5억 8천만원)에 판매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중국에서만 10대 한정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