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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FIA, 알론소 DRS 오작동 조사에

사진:GEPA


 중국 GP에서 슈마허를 쫓던 페르난도 알론소의 DRS가 허용되지 않은 구간에서 작동된 원인을 FIA가 조사하고 있다.

 추월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올해 F1에 처음 도입된 DRS는 각 서킷의 특성을 반영해 FIA가 미리 설정해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턴13 이후에 등장하는 최장 스트레이트가 DRS 존으로 설정되었었다.

 그러나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를 쫓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의 DRS가 해당 최장 스트레이트를 지나 다음번에 등장한 비허용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작동되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포착되었다. 하지만 DRS는 FIA가 전자적인 시스템을 이용해 통제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FIA는 현재 DRS를 제어하는 시스템과 관련해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주일 전 말레이시아에서도 DRS에 문제를 안고 있었던 알론소는 
이번 중국 GP 헤프닝으로 어떠한 어드밴티지를 얻은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패널티와 같은 처벌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