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하이 오토쇼 데뷔를 앞둔 뷰익의 새로운 컨셉트 카 ‘인비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GM그룹의 상하이 합작 회사인 판 아시아 테크니컬 오토모티브 센터(Pan Asia Technical Automotive Center)가 오직 중국시장만을 고려해 개발한 컨셉트 카 ‘인비전’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사용하는 친환경 크로스오버 차다.
배기량 2.0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인비전’은 여기다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4개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고, 리튬-이온 배터리팩에 축적된 전력만을 이용해 저속을 달리다 고속주행에 접어들면 가솔린 엔진을 구동시킨다.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에는 뷰익의 글로벌 디자인 언어와 중국의 미를 배합했다. 쿠페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도어를 두 개 밖에 달지 않았지만 그 속에는 길다란 휠베이스가 보장하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감췄다. 공간 활용면에서 장점이 있는 코닉세그 스타일의 수직으로 회전하며 열리는 도어를 채용해 감각적인 멋 또한 살렸다.
미래지향적인 얼굴 중앙에 놓인 폭포수 그릴은 ‘인비전’이 뷰익의 컨셉트 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양어깨 너머로 지면과 맞닿아있는 멀티 스포크 휠은 22인치. 실리콘이 씌워진 타이어를 신어 구름저항 개선과 소음 절감효과를 낳았다.
뷰익의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1 상하이 오토쇼 초연작 ‘인비전 컨셉트’에 대해 GM은 양산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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