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 호주 GP가 알버트 파크 서킷에서 펼쳐졌다.
예선에서 2위 드라이버를 0.8초나 따돌린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선도한 스타팅 그리드 선단에는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KERS의 도움 없이 2그리드에 붙었고, 베텔과 해밀턴의 팀 메이트 마크 웨버와 젠슨 버튼이 나머지 톱4 그리드를 채웠다. |
알버트 파크 인공 호수 주변을 선회하는 길이 5.303km의 알버트 파크 서킷을 총 58랩(307.574km) 도는 결승 레이스는 전 드라이버가 모여 일본에 바치는 묵념이 끝난 뒤 한국시간으로 15시부터 시작되었다. |
곧이어 젠슨 버튼을 뒤쫓던 알론소(펠라리)가 마사를 추월하고 젠슨 버튼 추격에 나섰다. |
더 이상 상위권에서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통산 11번째 폴-투-윈을 장식했다. 2위는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3위는 처음으로 F1 포디엄을 밟은 르노의 비탈리 페트로프가 차지했다. 4위부터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마크 웨버(레드불), 젠슨 버튼(멕라렌), 세르지오 페레즈(자우바), 카무이 코바야시(자우바), 펠리페 마사(페라리), 세바스찬 부에미(토로 로소)까지 포인트 범위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