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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자우바 "동계 테스트 속도 거짓아냐"

사진:자우바


 동계 테스트에서 자우바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의심하는 시각이 일자 제임스 키가 반박에 나섰다.

 자우바의 신인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는 바르셀로나 테스트 셋째 날에 톱 타임을 새겼다. 페레즈의 이 기록은 5일간의 일정 가운데 세 번째로 빠른 것이었고, 레드불마저 상회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일부에서 보여주기식 주행이었다는 의문의 눈초리가 일자, 자우바 팀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키가 동계 테스트에서의 퍼포먼스에 꾸밈이나 거짓이 없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적은 연료로 달렸던 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이틀 뿐이었습니다. 제 스스로 정직하게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키는 그러나 라이벌 팀과 비교했을 때의 퍼포먼스는 아직 판단하기 힘들다고 인정했다. “퍼포먼스는 경쟁과 상대적이기 때문에 지금 저희의 퍼포먼스를 판단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자우바는
2차 바리셀로나 테스트에서 실시한 꽤 규모 있는 업그레이드로 작년 머신을 더욱 세부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제는 개막전만을 앞둔 만큼 가능한 빨리 최신 업데이트를 그리드에 투입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우바는 시즌 초반에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몇 가지 규모가 큰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고, 2차전에 새로운 파츠 몇 가지를 투입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