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2011년 올해부터 모토GP 공식 세이프티 카로 활약하는 ‘1시리즈 M 쿠페’를 공개했다.
세이프티 카 사양으로 특별 개량된 ‘1시리즈 M 쿠페’는 BMW M GmbH 공장으로 되돌아가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 받았다. 이로써 기존 시판형과 동일한 340ps 출력을 발휘한다.
출력 보강 대신에 가벼운 것도 장점이거니와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스러운 사운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인 티타늄제 배기시스템으로 교체했고, 전에 없던 에어 벤트가 뚫린 본네트는 카본파이버 강화 소재로 짰다. 옆·뒤 유리창은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해 경량화에 동참시켰다. 뒷좌석도 제거했다.
압도적인 성능의 모터사이클을 진두지휘해야하는 만큼 강한 운동성이 따라줘야 하는 세이프티 카의 특성상 ‘1시리즈 M 쿠페’의 트렁크 리드에 스포일러를 추가로 얹었으며, 서킷 특성에 따라 셋팅을 달리할 수 있는 서스펜션으로 개량, 전후륜 캠버각도 서킷 특성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6피스톤 캘리퍼를 품은 19인치 휠에는 245/35에서 255/35, 265/35에서 285/30으로 강화된 고성능 타이어를 씌웠다.
B필러 뒤로 흰 롤케이지가 설치된 실내에는 6점식 안전벨트가 마련되어 있는 레이싱 버켓 시트, 만약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필수적인 소화기를 배치했다.
‘BMW 1시리즈 M 쿠페’ 세이프티 카는 이번 주 20일에 개막하는 모토GP 2011년 시즌 개막전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