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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WRC] 2차전 랠리 멕시코 데이1 - 시트로엥 듀오 톱

사진:시트로엥/포드/랠리멕시코··


 3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펼쳐진 데이1을 시작으로 2011 시즌 2차전 이벤트 랠리 멕시코가 막을 열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과나후아토(Guanajuato)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오프닝 스테이지 슈퍼SS를 시작으로 총 10개 SS로 구성돼 치러진 데이1에서 종합선두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프랑스 젊은이 세바스찬 오지에였다. 그 뒤로 오지에의 시트로엥 팀 메이트 세바스찬 롭이 2.3초차 종합 2위에 섰고, 종합 3위 미코 히르보넨이 오지에와 1분 22초 2 차이로 포드 최상위 드라이버로써 데이1을 마쳤다.

 갱도로 사용되었던 지하 터널이 포함된 비교적 짧은 1.05km 길이의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피터 솔버그(DS3 WRC)가 베스트 타임을 새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SS1에서 베스트했던 솔버그는 견실하게 종합 3위를 달리다 SS6에서 전기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7분 이상을 잃었고, 이 결과 한순간에 종합 13위까지 추락했다.

 금요일을 기점으로 데이1은 먼저 출발할수록 불리한 모래가 사뿐히 앉아있는 루즈 그라벨 스테이지로 장소를 옮겼다. 루즈 그라벨에 맨 먼저 오른 드라이버는 개막전 스웨덴에서 우승했던 포드 워크스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 과도한 슬라이드와 오버스티어를 이겨내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한 그는 다행히 톱2와의 격차를 크게 허용하지 않아, 데이2 출주순서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좋은 포지션을 잡았다.
 
 시트로엥 워크스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와 롭은 각각 네 번째와 여섯 번째로 출발해 데이1 톱2에 올랐는데, 데이2 출주순서가 정해지는 슈퍼SS 바로 전 스테이지인 SS8에서 롭은 스피드를 조절하가며 오지에에게 종합선두 포지션를 내줬다.

 미코 히르보넨의 팀 메이트 야리 마티 라트바라와 개막전에서 종합 2위에 입상했던 매즈 오스트버그 포드 드라이버들은 나란히 펑크에 휩싸여 각각 종합 4위, 종합 17위로 데이1을 마감,
전날 밤 전기계에서 문제가 발생해 오프닝 스테이지를 달리지 못한 아메리칸 드라이버 켄 블록(피에스타 RS WRC)은 10분 가산 패널티를 받는 바람에 10위권 밖을 달리고 있다.




























1. 세바스찬 오지에

시트로엥 DS3 WRC

1:27:22.3

2. 세바스찬 롭

시트로엥 DS3 WRC

1:27:24.6

3. 미코 히르보넨

포드 피에스타 RS WRC

1:28:44.5

4. 야리 마티 라트바라 

포드 피에스타 RS WRC

1:30:15.9

5. 에프게니 노비코프

포드 피에스타 RS WRC

1:30:26.3

6. 헤닝 솔버그

포드 피에스타 RS WRC

1:30:38.8

7. 데니스 쿠퍼스

포드 피에스타 RS WRC

1:32:29.1

8. 나세르 알 아티야

포드 피에스타 S2000

1:32:37.5

9. 오트 타나크

포드 피에스타 S2000

1:33:04.5

10. 마틴 프로콥

포드 피에스타 S2000

1: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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