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를 통해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초로 별 5개를 획득해 유럽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라구나'. 2006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르노의 재기를 위해 '라구나 쿠페'가 투입되었다.
▲컨셉트로 호평을 받았던 디자인을 98% 가까이 양산화시킨 디자인은 무엇보다
리어 뷰에 이목이 집중되는 매력이 있다. 재규어와 애스턴마틴의 믹스매치?
▲이 사진만 본다면, 누가 르노라고 생각할수 있을까..?
▲소프트한 촉감의 대쉬보드와 Bose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의 높은 퀄리티와 맞물려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그리고 세미 버켓시트.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듯 시트 포지션은 낮다.
▲맥시멈 6500rpm의 클러스터 패널은 '라구나 쿠페'의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글쎄..
▲트랜스미션은 엔진에 따라 6단 수동과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DVD 블루투스 네비게이션은 옵션.
▲르노가 다시 유럽시장 점유율 높이는데 성공할수 있을까? 일단 '라구나'의 라인업들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 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33.7kg-m 토크의 반응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수준이다. 여기에 '라구나 GT'를 통해
호평을 받은 '4 휠 스티어링 4WS' 시스템으로 언더스티어를 제어하며 재빠른 코너링을 자아낸다.
사진_르노(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르노 라구나 3.5 V6 | |
가격 |
약 6천 723만원 |
전X폭X고 | 4643x1812x1398mm |
휠베이스 | 2694mm |
공차중량 |
1522kg |
엔진 |
3498cc V6 24밸브 |
변속기 | 6단 자동 |
출력 |
238ps(235hp)/6000rpm |
토크 |
33.7kg-m(330Nm)/4400rpm |
0-100km |
7.4초 |
최대속도 | 244km |
구동 | 전륜 |
평균연비 |
10km/L(INTER.) |
* 본 제원은 해당 업체의 인터네셔널 사이트를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국가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제원은 해당 지역의 딜러샵에 문의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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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첫 등장 이후, 2000년 2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2세대 '라구나'는
유럽의 자동차 충돌 테스트 유로 NCAP에서 최초로 별 5개를 획득해 만점을 받아
냈고, 그 결과 지금까지도 유럽인들은 르노의 차라면 안전성에 대해선 더이상 캐묻
지않는 계기가 되었다. (F1 드라이버였던 아일톤 세나의 애마이기도 했다)
2006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르노는 재기를 꿈꾸며 첫번째 공약으로 2007년 9
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3세대 신형 '라구나'를 공개했다. 컨셉트 모델로 먼
저 등장해 호평을 받았던 '라구나 쿠페 컨셉트'의 디자인을 거의 98% 가까이 양산
화시킨 '라구나 쿠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품질, 안전성 3가지 타이틀을 중시하
고 있다.
4.6m 길이와 1.8m 폭은 컨셉트 당시 2m에 가까웠던 폭은 현실을 직시하며 줄어
들었고, 봉긋이 솟아오른듯 보일수도 있는 외관 실루엣을 커버하기 위해 좌우로 길
게 뻗은 테일라이트와 프론트 에어인테이크 디자인을 부여한다. 소프트한 촉감의
대쉬보드로 구성된 인테리어는 가죽소재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Bose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의 높은 퀄리티는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리어
시트에 성인이 앉을수는 있지만, 레그룸은 답답한 느낌이 들수있고 헤드룸은 약간
아슬아슬한 높이.
'라구나 쿠페'의 엔진 라인업은 170ps(168hp), 204ps(201hp) 출력의 2.0 직렬 4기
통 터보와 238ps(235hp) 출력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 150ps(148hp), 173ps(1
70hp), 178ps(176hp) 출력의 직렬 4기통 2.0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각각
6단 수동과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33.7kg-m(330Nm) 토크를 지닌 3.5리터 V6 엔
진의 파워는 '스타일만 스포츠 쿠페 아닌가?'라는 의심을 단번에 풀어줄 7.4초대의 제로백으로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추고, 무리없는 토크의 반응으로 장거리 주행에
도 적합한 수준. 여기에 낮은 시트 포지션과 '라구나 GT'를 통해 호평을 받은 '4 휠 스티어링 4WS' 시스템은 스포티한 성격의 서스팬션과 맞물려 언더스티어를 컨트
롤해내기 때문에 재빠른 코너링을 자아낸다.
'라구나 쿠페'는 10월 중순부터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따끈 따끈한 신상. 가장 판매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0리터 V6 엔진도 추가되고 있다. 다만 르노에서 유럽시장에 공개한 '라구나 쿠페'의 3만 1천 900유로(약 5천 37
5만원)부터 시작되는 무거운 가격표는 대중적인 보급형 스포츠 쿠페가 아닌 아우디나 BMW와 경쟁하는 스포츠
쿠페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