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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 2010년 가장 안전한 차··'스포티지' 포함 톱5 선정

사진:유로NCAP


 유럽 신차안전성능 평가기준 유로 NCAP이 2010년 베스트 퍼포먼스 카 톱5를 발표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총 29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실시한 유로 NCAP은 이 중 65%에 해당하는 차량이 별 5개 만점에 5개의 별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90%였던 2009년과 비교하면 무려 25%나 감소한 수치로, 유로 NCAP의 기준이 그만큼 까다로워져 5개의 별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나타난 결과다.

 2010년, 유로 NCAP의 높아진 테스트 기준을 전혀 따르지 못한 ‘시트로엥 네모’는 별 3개 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시트로엥 네모’는 그나마도 나은 편. ‘랜드윈드 CV9’은 고작 별 2개에 그쳐 2010년 최악의 안전성을 가진 신차로 평가되었다.

 반대로, 유로 NCAP으로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을 받은 차량들에는 이그제큐티브 부문에서 ‘BMW 5시리즈’, 스몰 패밀리 부문에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슈퍼미니 부문에서 ‘혼다 CR-Z’, 스몰 MPV 부문에서 ‘도요타 베르소’가 선정되었으며, 국내 메이커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아 스포티지’가 스몰 오프로드 4X4 부문 최고로 안전한 차에 선정되었다.


 유로 NCAP으로부터 이번 2010년 베스트 퍼포먼스 카 톱5에 꼽힌 이들은 모두 별 5개를 받은 차량들 중에서도 세부적으로 채점된 점수를 합산한 결과, 각 부문별 총점이 가장 높은 차량들이다.























▼랜드윈드 CV9

 

 BMW 5시리즈

 

 기아 스포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