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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올해 4월에 개막하는 중국 GP 이전에 개보수를 실시한다.
라이센스가 작년에 만료돼 2011년 캘린더에 ‘잠정적‘으로 이름이 올라 있는 상하이 국제 서킷은 라이센스 재발급을 위해 올해 3월 FIA 사찰을 예정하고 있고, 사찰에 앞서 필요한 개보수로 지금까지는 일부 손상된 노면, 배수시설 정도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중국 GP 주최측에서 지반침하와 이로 인한 노면파손이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인정했다. 현지 언론은 특히 턴1, 턴8, 턴14에서 심각한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고 알리고 있다.
주최측에서도 3개 코너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정, 그러면서 GP 개최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해당 서킷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습지에 건설된 상하이 국제 서킷의 지반이 가진 특성상 이러한 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면서 문제의 3개 코너만 재포장하면 된다고 안심을 당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