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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빨간 모자 벗은 니키 라우다, 올해엔 짙은 청색

사진:GEPA


 올해 F1 패독에서는 빨간 모자를 쓴 니키 라우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지금은 오스트리아인 사업가이자 독일 TV 해설자로써 활동 중인 3회 월드챔피언 니키 라우다는 1976년 F1 경기 도중 심각한 충돌사고를 겪은 뒤 안면에 생긴 화상 흉터를 가리기 위해 작년까지 빨간 모자를 써왔다.

 스위스 ‘올리콘(Oerlikon)’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지난 4년 동안 모자 앞면에 올리콘의 로고를 기재해왔던 니키는 최근 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리히텐슈타인 금융회사 머니 서비스 그룹(Money Service Group)’을 새로운 스폰서를 맞아들였고, 이와 함께 모자의 색깔을 짙은 청색으로 바꿨다.


 “우리 회사의 대사로 니키 라우다를 맞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힌 ‘머니 서비스 그룹’은 현재 토로 로소 팀 스폰서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