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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페라리, 말보로와 스폰서십 연장 유력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말보로와의 스폰서십을 적어도 2014년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말보로가 페라리 타이틀 스폰서가 된 것은 1997년의 일로, 이들의 현 계약은 올해 말에 종료된다. 계약상 ‘Marlboro’ 브랜드명을 머신에 새겨야한다는 조항이 없었던 만큼 담배 광고가 금지된 2007년 이후 페라리는 엔진 커버에 브랜드명 대신 바코드를 닮은 그래픽을 그려넣는 것으로 말보로와의 관계를 계속해서 외부에 알렸다.

 이마저도 작년에 잠재의식을 이용한 광고라는 논란이 붉어지는 바람에 현재 페라리 F1 머신에는 말보로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어떠한 표식도 없지만, 페라리 대변인은 이번 시즌이 지나도 그들과의 관계는 계속해서 유지된다고 공언하고 있다.

 페라리와 말보로의 관계에서 지난 10년간 10억 달러(약 1천억원)에 이르는 이익이 창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