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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Dakar] 4스테이지, 사인츠 통산 20번째 스테이지 우승

사진:X-Raid/폭스바겐/레드불/KTM···



 현재까지 진행된 4개 스테이지 가운데 3개 스테이지를 장악한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2011년 다카르 랠리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안데스 산맥을 넘어 칠레 아타카마 사막을 지나는 길이 207km의 4스테이지에서 마르크 코마(KTM)는 프랑스인 라이더 시릴 데프레(KTM)보다 16초 먼저 도착해 종합 1위 자리를 무사히 지켜냈다. 이 스테이지를 2위로 완주한 시릴 데프레는 코마와 겨우 2초 마진을 남겨두었지만 10분 가산 패널티(이동구간 속도위반으로 추정)를 받는 바람에 10분 2초까지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졌다.
 
그래도 데프레의 종합순위는 여전히 2위.
 견실한 주행으로 바이크 부문 톱3에 진입한 칠레 출신 로페즈 콘트라도(APRILIA)는 20분 12초 차이로 코마를 쫓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가 폭스바겐 팀 메이트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기도한 나세르 알 아티야를 50초 이상 앞서 스테이지를 통과해 알 아티야와의 격차를 5분 24초까지 벌렸다.

 BMW X-레이드의 스테판 피터한셀은 월등히 뛰어난 기량으로 81km 지점에서 사인츠를 15분 앞서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펑크에 휘말리면서 최종적으로 3위로 도착, 스테이지 출발 전까지 4분 19초였던 사인츠와의 격차가 5분 41초로 벌어졌다.

 첫날 과열 등의 문제에 휘말렸던 ‘미니 올4 레이싱’은 안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종합 14위를 달리고 있다. 허나, 2009년에 종합 4위를 차지했던 로비 고든(험머)은 치명적인 기계적 트러블에 휩싸여 이 스테이지를 완주하지 못했고, 끝내 로비 고든은 2006년 이래 처음으로 다카르 랠리에서 리타이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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